The Korean Society of Conservation Science for Cultural Heritage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6·25전쟁 전사자의 유품, 낙서로 얼룩진 경복궁 담장 등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이재성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와 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학예연구관)이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재성 연구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5년간 6·25전쟁 전사자 유품 보존 처리 업무를 맡아 1천300점이 넘는 유품을 보존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과학적 기술을 활용해 유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 고(故) 김현택 일병 등 8명의 신원 정보를 복원하는 데도 기여했다.
** 본 기사는 2025년 1월 2일, 연합뉴스에서 발췌하였음을 알립니다. 기사글 바로가기 **